[문화 프리즘] ‘글로벌 K아트의 허브’ 지향, 청담K 오는 8일 본격 출범

2022.08.19 16:20
“최근 K팝에 힘입어 세계 예술계에서 K아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청담K가 글로벌 ‘K아트’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최형준 대표)
서양 미술 중심으로 펼쳐져 온 세계 아트시장에서 최근 동양 예술, 특히 K아트가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
서양의 아트 기법에 동양의 심오한 예술 기법을 가미한 K아트가 새로운 조류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글로벌 K아트 허브’를 지향하는 청담K가 오는 8일 본격 출범할 예정이다.
'
“최근 K팝에 힘입어 세계 예술계에서 K아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청담K가 글로벌 ‘K아트’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최형준 대표)
서양 미술 중심으로 펼쳐져 온 세계 아트시장에서 최근 동양 예술, 특히 K아트가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
서양의 아트 기법에 동양의 심오한 예술 기법을 가미한 K아트가 새로운 조류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글로벌 K아트 허브’를 지향하는 청담K가 오는 8일 본격 출범할 예정이다.
정택영 재불작가(왼쪽)와 박에스더 아트디렉터가 전 작가의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담K 제공]
최한승 회장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76 올리브영 빌딩 2층에 설립한 청담K의 경영을 차세대 CEO로 꼽히는 최형준 대표에게 맡겼다. 젊은 감각으로 글로벌 아트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달라는 기대에 따른 것.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최형준 대표는 현대자동차, 한화그룹 등에서 대기업에서 일하며 글로벌 경영감각을 익힌 ‘아트 마니아’로 예술 경영계를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
최 대표는 갤러리와 아트페어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미술품 시장에 새로운 유통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의 미술품 공급시장은 화랑과 소속 작가 중심으로 짜여져 있어 아트페어 이외에는 작가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청담K는 앞으로 VIP아트 클럽과 같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준 높은 예술품들을 활발하게 공급하는 한편, 세계시장에서 가치를 높이는 전략들을 펼쳐나간다는 것이다.
특히 여러 유명 브랜드의 패션 상품을 한 장소에 모아 판매하는 편집숍의 개념과 미술품의 유통을 합쳐 ‘갤러리 편집숍’이라는 개념을 선보인 그는 전국 주요 도시와 해외로 네트워크를 확장할 예정이다. 청담K에는 인간문화재 도예가 해강(류근영), 인간문화재 호산(안동오), 도암(지순택), 현대 모던파 신상호(홍대미대 총장), 박경선(수호), 신정희(양산), 신명호 작가 등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대한민국 미술계를 대표하는 고 박수근 화백의 아들 박성남 화백의 작품도 접할 수 있다.
“한국의 예술작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저평가돼 있다”는 최대표는 “우리 아티스트들의 작품에 예술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더함으로써 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K아트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K팝과 같은 수준으로 세계에 널리 알려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위키리크스한국